씨발 길었다 진짜..

안그래도 쥐꼬리만한 월급에서 한달에 학자금 상환으로 계속 떼이던 거 끝이다..
아직 50만원 좀 넘게 남았는데 그냥 다 갚아버릴까 하다가 남은 돈은 1달에 4만 2천원씩 12개월 동안 나갈 거고 지금 갚나 열두달 동안 갚나 차이가 없어서 그냥 원천공제로 나가게 두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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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카드빚도 다 해결했고 이제 은행 돈만 갚아 나가면 된다....... 이건 3년 남음.. 중간에 보너스 나오면 또 떼서 갚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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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니 2013년부터는 농어촌 학자금으로 해서 무이자로 빌릴 수 있었는데 내가 해당되는지 몰라서 1년 못한 게 아쉽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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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할부, 생각없이 쓴 카드값에 점점 깔려죽어가던 건 다 해결이 됐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