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댓바람부터 돌밭 까이고 있네

근데 까인 걸로 또 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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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돌밭 살살 말리는거 졸웃이네 이런거 재밌어하면 안되는데 난 성격 파탄자니까..! 근데 돌밭 좀 건조될만했어 만일 일 봐주는거라쳐 남들이 피하는 A일이 있음 근데 A에 배치해야만 하는데, 그걸 돌밭이 맡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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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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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밭이 좀 김씨 편드는게 있음. 실제 김씨는 아닌데...
아니다 돌밭의 수족이니까 '돌수'라고 부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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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수가 좀 일을 대충해;;
그리고 돌밭은 돌수가 수족(?)이니까 편의 좀 더 봐주는게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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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뭐 그런건 아닌데 은근히 편들어주거나, 은근히 감싸주거나, 은근히 도와주거나 이런거.
문제는 회사측에서, 상사가 '이러하니까 하지말라' 하는데 하는게 문제임
사실 새삼스럽지도 않음. 돌밭은 원래 하란건 안하고 하지말란건 하거든. 중간에 지 임의대로 함;
돌수는 일도 제대로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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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난리난게..
지금 회사랑 상사가 돌수를 좀 찍어내려고 하고 있거든
돌수가 하는 일 중 하나에서 뭐 불만 들어온게 있어서 상사가 냅다 건수를 잡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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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돌밭. 지금 A에서 (돌수담당하는 곳)이런 문제가 있다니까 돌수한테 출근하자마자 좀 확인하라고 그래
돌밭: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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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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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아 확인했는데 처리됐네.돌밭이랑 ㅁ가 처리해줬어ㄳㄳ
상사:ㅇㅋ...(ㅇ?? 돌밭이랑 ㅁ가..?난 돌밭한테 지시하기를, 돌수한테 하라고 했는데?) 돌밭아
돌밭:ㅇㅇ?
상사:너 내가 돌수한테 A일보라고 한거 돌수 안시켰어?
돌밭:아.. 보니까 돌수는 막 바빠보이고..ㅁ는 확인할수도잇고 그래서 그냥 내가;
상사:아니 내가 돌수한테 시키라 그랬잖아.내가 왜 그러냐면 A에서 하도 돌수에 대해서 일 안해준다고 불만이 들어와서 일부러 그런거다. 일부로 돌수 일 확인하려고. 근데 너는 왜 자꾸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느냐. 내가 분명 너한테 돌수한테 넘기라고 하지 않았냐.너 지금 그러는거 돌수에게 이로운거 하나 없다.돌수가 일을 한다 못한다를 증명해야하는건데 너가 그러면 그럴수록 쟤는 일을 못하는걸로 인식되서 더 안좋다니까????????너 돌수 잘리게 하고 싶어서 그래??너 그러는거 쟤한테 좋을게 하나 없어;;;;;;;;
돌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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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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