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때문에 관두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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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쟈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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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우리 부서에서 유일한 여자라 날 되게 어려워해
말도 잘 안 걸고 나한테만 존댓말을 써
근데 사실 존대만 한다 뿐이지 겁나 비꽈서 얘기하는데 본인은 스스로 존대하면서도 자존심이 상하나봐
자기가 존대를 해주니 내가 알아서 더 기길 바래
꼴에 여직원 잘 챙기는 스윗한 상사는 되고싶어하면서
지 말뽄새에 비꼼이 가득한건 또 몰라
최근에 실수를 하나 했어
큰 실수도 아니었고 충분히 커버도 가능했고
애초에 부장이 절반정도 작성했을 때+한창 다른 건으로 출장다닐 때 '내일 이거 출장다녀와라'고 해서 밤 늦게까지 급하게 준비해서 출장을 돌았어
당연히 아무도 검토도 못했고
근데 내가 작성한 자료에 실수가 잇었던거지
근데 이 실수가 우리가 알 수 있었던 실수가 아니었어
무조건 제3자 회사에 연락해서 확인해야 확인이 가능한 그런거였단말야
억울한 마음도 있었는데 실수는 실수니까 바로 커버쳐야겠다 싶었어
죄송하다고도 제대로 사과드렸고
근데 그게 성에 안차셨나봐
예전에 우리 회사에 빌런이 하나 있었어
출장갔다가 복귀 안하고 시내나가서 놀고온게 걸려서
그때 짐깐 한번 출장보고서라는게 생겼다가 폐지됐었거든
근데 부장님이 그걸 부활을 시켜버린거야
나 저격해서
회사사람들은 ??쟈니씨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어?? 하는 분위기가 됐어
그 사이에서 나는 미치겠고
근데 부장은 또 그걸 부활시켜놓고 나한텐 직접적으로 말 안해
나한텐 언제나 존대하면서 ㅎㅎ그럴 수 있죠 해놓고
언제나 자기 아래 내 윗사람을 시켜서 나를 까
그리고 그 윗사람으로부터 부장님이 쟈니한테 뭐라고 하라고 했다는 얘길 들어
기분이 엿같아
너무 관두고싶고 죽고싶어
왜 저렇게 과잉대응을 하실까 싶고
너무 지쳐...
긴 글 미안해 너무 힘든데
부모님한테 하소연해도 그래도 상사인데 나쁜 말은 하지 말란 개쓸데없는 말씀이나 하셔서
그것조차도 상처라 여기 적으러 왔어...
진짜 나 너무 힘들어
말도 잘 안 걸고 나한테만 존댓말을 써
근데 사실 존대만 한다 뿐이지 겁나 비꽈서 얘기하는데 본인은 스스로 존대하면서도 자존심이 상하나봐
자기가 존대를 해주니 내가 알아서 더 기길 바래
꼴에 여직원 잘 챙기는 스윗한 상사는 되고싶어하면서
지 말뽄새에 비꼼이 가득한건 또 몰라
최근에 실수를 하나 했어
큰 실수도 아니었고 충분히 커버도 가능했고
애초에 부장이 절반정도 작성했을 때+한창 다른 건으로 출장다닐 때 '내일 이거 출장다녀와라'고 해서 밤 늦게까지 급하게 준비해서 출장을 돌았어
당연히 아무도 검토도 못했고
근데 내가 작성한 자료에 실수가 잇었던거지
근데 이 실수가 우리가 알 수 있었던 실수가 아니었어
무조건 제3자 회사에 연락해서 확인해야 확인이 가능한 그런거였단말야
억울한 마음도 있었는데 실수는 실수니까 바로 커버쳐야겠다 싶었어
죄송하다고도 제대로 사과드렸고
근데 그게 성에 안차셨나봐
예전에 우리 회사에 빌런이 하나 있었어
출장갔다가 복귀 안하고 시내나가서 놀고온게 걸려서
그때 짐깐 한번 출장보고서라는게 생겼다가 폐지됐었거든
근데 부장님이 그걸 부활을 시켜버린거야
나 저격해서
회사사람들은 ??쟈니씨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어?? 하는 분위기가 됐어
그 사이에서 나는 미치겠고
근데 부장은 또 그걸 부활시켜놓고 나한텐 직접적으로 말 안해
나한텐 언제나 존대하면서 ㅎㅎ그럴 수 있죠 해놓고
언제나 자기 아래 내 윗사람을 시켜서 나를 까
그리고 그 윗사람으로부터 부장님이 쟈니한테 뭐라고 하라고 했다는 얘길 들어
기분이 엿같아
너무 관두고싶고 죽고싶어
왜 저렇게 과잉대응을 하실까 싶고
너무 지쳐...
긴 글 미안해 너무 힘든데
부모님한테 하소연해도 그래도 상사인데 나쁜 말은 하지 말란 개쓸데없는 말씀이나 하셔서
그것조차도 상처라 여기 적으러 왔어...
진짜 나 너무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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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오메가맨님의 댓글
- 오메가맨
- 작성일
진지하게 이직 고려해보세요
저도 직장상사 스트레스 심해서 우울증까지 왔었는데
스스로 바꿀 수 없는 이유로 스트레스 받는건 너무 힘들더라고요
저도 직장상사 스트레스 심해서 우울증까지 왔었는데
스스로 바꿀 수 없는 이유로 스트레스 받는건 너무 힘들더라고요
쟈니님의 댓글
- 쟈니
- 작성일
제가 이직을 할 능력이 될지 확신이 안서서요... 근데 진짜 이러다가 정신병 걸릴 것 같아요 죽을거같아요...
상자속의고양이님의 댓글
- 상자속의고양이
- 작성일
이직 하쟈냥.
냥이 그런 꼰대 상사 밑에서 지문 달아 없어지도록 버텼는데 결국 남는거 없더라냥.
좀 덜한곳이면 어때냥?
인생 길어냥. 조금씩 스펙 올리면 되자나냥.
회사에서 버티면서 이직 준비해냥.
이직 확정되면
쉬는기간없이 바로 옮겨 가는거다냥
냥이 그런 꼰대 상사 밑에서 지문 달아 없어지도록 버텼는데 결국 남는거 없더라냥.
좀 덜한곳이면 어때냥?
인생 길어냥. 조금씩 스펙 올리면 되자나냥.
회사에서 버티면서 이직 준비해냥.
이직 확정되면
쉬는기간없이 바로 옮겨 가는거다냥
상자속의고양이님의 댓글
- 상자속의고양이
- 작성일
뭣같은 상사 밑에서 열씨미 일할 필요도 없어냥.
연차 써서 면접 다니고 해냥.
짤라주면 더 땡큐자나냥?
실업급여 개꿀!
고깝게 가는거야냥.
할것만 딱 하고 쌩까냥.
연차 써서 면접 다니고 해냥.
짤라주면 더 땡큐자나냥?
실업급여 개꿀!
고깝게 가는거야냥.
할것만 딱 하고 쌩까냥.
앤투와넷님의 댓글
- 앤투와넷
- 작성일
네가 여자라서든 뭐든 명확한 이유 없이 맘에 안 드나 본데 현실적으로 이직 고려해보자
알록딸록호랭이님의 댓글
- 알록딸록호랭이
- 작성일
사람 목숨보다 소중한건 없어. 죽으면 끝이야.
그렇게 계속 고통을 참으면 나아지는게 아니라 병들어서 나중에 더 힘들어져.
대기업이라 커리어나 경력 잘쳐주는거 아니면 그만두고 나와서 요양하다가 다른 회사 가면되.
현실적으론 능력 쩔지 않는이상 회사다니면서 이직하기 힘들지.
쓰니 마음이 여려서 아직 '어쩌라고 그러면 짜르든가' 마인드를 가지기 쉽지 않을거 같다.
그렇게 계속 고통을 참으면 나아지는게 아니라 병들어서 나중에 더 힘들어져.
대기업이라 커리어나 경력 잘쳐주는거 아니면 그만두고 나와서 요양하다가 다른 회사 가면되.
현실적으론 능력 쩔지 않는이상 회사다니면서 이직하기 힘들지.
쓰니 마음이 여려서 아직 '어쩌라고 그러면 짜르든가' 마인드를 가지기 쉽지 않을거 같다.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님의 댓글
-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
- 작성일
인사이동요청해보고 안되면 이직하는게 나을듯.저렇게 부장이 졸렬해서야..ㅉ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