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한테 가장 큰 불만인거

진짜..나 장난으로 때리고 욕설내뱉는것보다 열받는건...
콜라,과자 이런 간식을 맘놓고 못먹는다는거임..
왜 이런거 가지고 성질내냐고 생각할수도있는데
옛날부터 오빠는 이런류에 장난이 아니였음
콜라같은거 있으면 쥐도새도 모르게 다 마시고
과자같은것도 다 같이 먹으라는걸 자기가 차지하다싶이하고..
심지어 며칠전에는 내가 용돈받아서 산 콜라 큰거를 나한테 말도없이 거의 다 마시다시피해서
사놓은 본인은 두잔밖에 못마셨음..그리고 원래 내가 간식같은건 띄염띄염 먹는편인데 오빠한테는
좀 답답하더라도 말이라도 하고 먹어야되는거 아님? 솔직히 배달음식같은거(피자,치킨,햄버거등)먹을때도 남은콜라 지가 다 쳐먹음..
뭐 그런게 하루이틀일이 아니니까 나도 최대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는데
오늘 좀 짜증나는 일이 생김..내가 어제 감자칩사왔었는데 아껴먹으려고 내버려두고있다가
갈아입을 옷 가지러 오빠방가는데(오빠방에 내 옷장도 같이있음ㅠㅋ) 오빠방 책상에...내가 산 감자칩이 있더라?ㅎ 다행히 봉지는 뜯지는 않았는데 안그래도 남의 물건,음식같은거 아무렇지도않게
가져가서 사람빡치게하는 오빠인지라 쌓였던게 터짐..왜냐고? 나몰래 가져가서 먹으려고 했던게 뻔히보이니까..진짜 오빠는 말을한다고 들을사람도 아니고..오히려 자기마음에 안드는행동했다고
때리겠지..ㅋㅋ 발뺌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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