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잠자다 날벼락....♡...

오늘 왠일로 출근길이 순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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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는 구간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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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에서 바로바로 환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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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길도 신호등 타이밍이 딱딱 들어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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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도착했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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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틈에 쪼금 잠이나 자야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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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위에 쿠션깔고 엎드려 자고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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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게 협력업체 부장(울회사 전 부서장)이 뜬금전화 때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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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부서에 사람이 없다고 여기로(협력업체) 넘어올 사람 없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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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전화를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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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이 이거..... 날 염두하고 그냥 전화한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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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인사과가 아니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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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고 대충 얼버무리고 통화를 끝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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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해서 B과장님에게 여쭤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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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7시에 협력업체부장이 왔다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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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려갈 사람없냐고 말하러 왔다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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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거기 협력업체....블랙기업인걸로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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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테두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 회사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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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출근 자주하고 야근자주있고; 월급은 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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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꿀잠자고 있었는데 괞이 신경쓰여서 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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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요즘 들어 협력업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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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까지도 PPT자료 만는거 도와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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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찾은거 보면.... 느낌쌔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