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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만에 파마한 후기

작성자 정보

  •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나 파마를 한번 잘못 했어서 머리가 끊어지고 그랬거든

끊어지는 상한 머리가 다 자라서 없어질때까지 한 4,5년 정도 염색,파마 없이 그냥 계속 기르기만했어..

새로 다니기 시작한 미용실 커트가 괜찮은거같아서 파마도 한번 해봤거든?
근데 미용사가 굉장히 내 머리카락을 탐구하더라고ㅋㅋㅋ

질문도 자주 하고 굉장히 관찰한 느낌ㅋㅋㅋ
그 결과 미용사가 알려준 내 머리카락 정보.. 안잊으려고 써봄

-머리카락이 가는데 숱은 많다
-두피에 열감이 있는 편
-머리를 말리기만 해도 엉키는 편
-파마가 잘 안먹는 머리라 컬감을 줘도 살짝 늘어지는(풀린 것처럼 보이는)머리. 드라이할때 잘 꼬아줘야함.
-잘 안먹지만 파마하고 나면 꽤 오래 가는 머리
-곱슬기가 뒤통수에만 있음. 엉키는게 바로 그 뒤통수쪽;
-머리를 말리기만 해도 엉키는 사람이 있긴 한데 그런 사람은 꼭 찬바람으로 말려라
-아니 너는 두피만 말리고 머리카락은 그냥 둬도 될 정도로 잘 엉키는 머리다
-잘 엉키는 가는 머리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에센스를 도포하도록. 헤어팩은 주1회
-헤어에센스의 도포는 살짝 바른다음 머리카락을 굽혀서 한줌에 쥐고 만지는 식으로 바르는게 아니라 빡시게 도포
wetrend_120162_101.png -주르륵 흐를 정도로 많이 펌핑한 후 비벼서 머리카락에 대고 누르면서 아래로 당기는 방식으로 발라줘야 나같이 얇고 잘 엉키는 머리카락에 흡수가 되어 덜 엉킬것. 그나마도 바르고 나면 '발랐나?'싶을 정도로 티가 안날것 (사실 이건 너무 맞는 이야기라 깜짝 놀람;; 난 발라도 발랐나?싶을 정도로 사라져서 진짜 수시로 발라주는 편이거든)
-머리카락 끝 갈라지는건 어쩔수 없을듯. 얇아서 말리기만 해도 상하는 머리다
-두피용 샴푸 말고 단백질 샴푸를 써라. 두피용 샴푸는 머리카락을 좀 뻑뻑하게 하는데 얇은 모발엔 더 엉키게 됨
-헤어미스트같은거 써도 아마 머리가 엉킬것. 에센스가 더 좋을것


에센스를 막 진짜 처발랐어
지금 혹시 옷감에 풀먹이시나요?하고 생각할 정도로 엄청나게 정성들여서 먹임;;
한 3,4번을 발라준거같아
그리고 에센스 수시로 잔뜩 발라주란 이야기를 5번은 들은거같아

웃긴건 파마하고 나서 저녁때 되어서 집갈때쯤 전화옴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여보세요?
용사:네 고객님 여기 미용실인데요 제가 아까 에센스 설명을 잘못드린거같아서요
나:아 네 어떤...?
용사:에센스 정말 충분히 발라주셔야하구요...

잘못했다는게 잘못된 정보를 주었다(X)
잘 못했다(O)
더 말했어야했다!!!에센스!!에센스1!!에센스!!!!

으윽 에센스 귀신 에센스 귀신이 들린거야!
내가 그 정도로 엉키는 머리였단 말이야!? 하면서 알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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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님의 댓글

  •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
  • 작성일
파마하느라 기계에 머리끼고 앉아있는데 옆에 서서 벽에 기대가지고 쳐다봄..굉장히 수심에 잠긴 얼굴로... 혹시 제가 과한 퀘스트를 안겨드린건 아닌지.............

알록딸록호랭이님의 댓글

  • 알록딸록호랭이
  • 작성일
용사여... 마왕을 무찔러라...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님의 댓글

  •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
  • 작성일
용사에게 있어서 무찌를 대상은 바로 내 머리카락이었다..

진하울님의 댓글

  • 진하울
  • 작성일
미용사 되게 프로페셔널하네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님의 댓글

  •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
  • 작성일
섬세하다 생각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섬세했다

김나이리님의 댓글

  • 김나이리
  • 작성일
에센스 빗에 묻혀 바르면 꼼꼼하게 잘먹음 괜히 옛날 할마시들이 동백기름 참빗에 들여가지고 쩌거한게 아녀....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님의 댓글

  • 민트초코귤프라푸치노
  • 작성일
ㄹㅇㅋㅋㅋ 엉키는거 풀려고 최근 시작했었는데 다시 해야하나 진지하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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